안녕하세요. 매일홈스쿨입니다.
유대인의 학습법으로 잘 알려진 하브루타 교육~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유대인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며
그 시간 중에서도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질문하고 토론하기”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슈물린 보테악은
“ ..되도록 매일 저녁 온 가족이 힘께 식사하려고 노력한다.
저녁식사는 한 가족 임을 가장 잘 보여 주는 활동이며, 가족만의 시간이다.
이 시간만큼은 전화도, 초인종도, 어떠한 방해도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인정을 받고, 대화에 참여하며, 서로의 말에 경청한다. 원하든 원하지 간에.”
유대인 자녀들은 주제가 무엇이 되었든 부모와 대화하면서 질문하고 토론합니다.
이처럼 가정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습관이 된 아이들은
사회에서 누구를 만나든 대화에 거리낌이 없고 스스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 암기보다는 원리를 가르친다”
우리는 대부분 초등학교 2~3학년이 되면 구구단을 외우도록 가르칩니다.
하지만 유대인 학교에서는 구구단을 외우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구구단이 나오는 원리를 2년이고 3년이고 반복해서 교육합니다.
예를 들어 가로가 8cm, 세로가 9cm인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구구단을 외운 우리나라 학생들은 아주 빠른 시간 안에 72cm라고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유대인 학교에서는 학생끼리 짝을 지어 토론을 통해 문제를 풀도록 합니다.
이때 학생들의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학생들은 1cm씩 가로로 8칸, 세로로 9칸을 그려서 전체 칸의 개수를 세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바둑알로 가로 8개, 세로 9개를 놓기도 하고요,
모눈종이를 갖다 놓고 색칠하며 넓이를 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답을 찾은 학생들은 팀별로 자신이 어떻게 답을 찾았는지 친구들 앞에서 설명해 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찾은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각 방법의 장단점까지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과 다른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의 중요성 깨닫기”
남과 다른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유대인 교육의 핵심이자 그들이 성공하는 비결 중의 비결입니다.
뭔가를 외우게 해서 빠른 정답을 찾는 게 목적 이 아니라,
한 가지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답을 찾게 함으로써 사고력을 길러 주는 것이 목적인 것이지요.
“분필이나 책이 아닌 말로 수업하기”
유대인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대화와 토론이 교육의 중심입니다.
아이들은 등교하면서부터 마칠 때까지 교사나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수많은 질문과 대화를 합니다.
칠판이나 분필, 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말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말하지 않는 아이는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학습도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없게 되겠죠.
“일상에서 하브루타 적용해 보기”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소재가 하브루타의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고 자녀와 하브루타를 할 수 있습니다.
책이나 신문을 읽고도 토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수다의 수준을 조금만 높이면 하브루티카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자녀교육혁명 하브루타. 저자 전성수 /참조)
”매일홈스쿨만의 노력”
학생들이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는 수업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단순 암기보다는 기본이 되는 개념을 알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